전에 사용하던 남는 NAS의 활용

DS216+ 사용하면서 데이터를 보호하기위해 하나밖에 없는 전면 USB 3.0포트에(후면에 USB 2.0 – 2포트가 있긴 합니다.) 유전원 USB 3.0 허브(4 Port)를 연결 후 백업을 위한 외장하드 2개와 다운로드 전용 외장하드 1개를 연결하여 사용중이었는데 전면에 USB를 꼽으니 깔끔하지 못한 문제도 있고 전에 쓰던 NAS가 있어 백업 NAS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에쓰던 NAS (DS215j)에서  썼다가 외장하드 케이스에 넣어서 백업용으로 사용한 2.5인치 2TB 하드 2개를 다시 분리해서 전에 쓰던 NAS에 도로 넣고 DSM 6.0 설치후 JBOB으로 설정하여 2TB하드를 하나의 공간으로 합친다음 백업파일이 저장될 공유폴더를 만든 후 Hyper Backup Vault 패키지를 설치하였습니다. DS216+에서는 미리 설치해놓은 Hyper Backup 패키지를 이용해 원격 Synology NAS 백업 으로 백업설정 완료했는데 같은 네트워크 상에 있어서 백업할 NAS와 공유폴더를 자동으로 인식해서 편했습니다. (결국 설정할건 NAS계정, 백업할 공유폴더, 설정을 백업할 패키지 선택 뿐이었네요.)

일단 Hyper Backup을 이용해 외장하드로 백업을 하면 백업이 완료될때까지 CPU사용율이 거의 90% 이상 올라가서 사용이 불가능했었습니다. 아마 USB가 CPU자원을 꽤 사용하는 인터페이스이기도 하고 거기에 압축하여 백업을 진행하니 그랬던거 같은데 NAS to NAS 백업은 백업중에도 NAS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CPU 사용율이 높지 않았고 게다가 백업속도도 월등히 빨랐습니다.  긴시간 첫 백업이 끝나고 이후에는 하루에 한번 새벽 3시에 자동으로 백업하게 예약을 걸었습니다.
(첫 백업은 전체 백업, 그 이후 예약된 시간에 진행되는 백업은 추가, 삭제, 수정 등 변경된 내용만 백업되며 OS X의 타임머신 백업처럼 특정 시점으로 복원이 가능하고 NAS기기, 하드디스크의 이상 또는 악성코드가 감지되면 백업예약이 자동으로 중지됩니다.)

이로써 NAS 두대를 사용하게 되었네요. DS216+에서는 전면 USB 3.0에 아무것도 꼽지 않아도 되었구요.(속도에 크게 구애받지 않은 다운로드 전용 외장하드는 후면 USB 2.0에 꼽았습니다.) DS215j에서는 백업 뿐만 아니라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을 통해 집안 CCTV 녹화도 담당하게 해서 용도를 분산시켰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NAS 두대를 계속 켜놓고 있긴 하지만 데이터 안정성을 확보한 점에서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이 포스트과 같이 읽어보면 좋은 포스트 : NAS에 저장된 데이터 안전에 대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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